가을되고서 해방풍, 어수리등 심는다고 허둥대다 이제서야 씨앗채종 마무리 했습니다.
하우스에 널어 말린 와송, 소엽곰취, 전호, 으뜸도라지, 삼립국화, 스테비아등요..
동절기에 하우스등 정리하고 온상준비하면 금새 파종시기가 돌아올듯 합니다.
-와송꽃대를 잘라 하우스내 포장에 널었다가 털었습니다.
보통 11월 하순경 잘라 말리면 되는데, 자연건조상태에서는 씨앗 유실이 많습니다.
먼저 포장에 모아놓고 콩 두드리는 도리깨로 사정없이 두드려 댑니다.
이때는 방진마스크에 모자까지 완벽무장해야 먼지를 덜 먹습니다.. 몇년 털었더니 이제 익숙합니다.
-도리깨로 두드린후 다시 뒤짚어가며 한번더 두드려줍니다.. 아주 고된일입니다.
-털기가 마무리되면 큰 채부터 아주 미세한 체까지 여러단계를 거치면서 불순물을 골라냅니다.
아래사진은 중간정도 단계입니다.
-마치 금캐는것 같습니다.ㅎ
구멍 간격이 큰것은 줄기등 가려내고, 극 미세채까지 세번정도 채로 거릅니다.
극미세채를 거치면서 모래와 먼지, 씨가 같이 섞이게 되는데, 맨 마지막 과정은 선풍기로 날리는 겁니다.
선풍기로 날리면 모래는 선풍기 앞에 씨앗은 중간에, 먼지는 맨 끝으로 날라갑니다.
모래먼저 제거하고 먼지는 맨 나중에 쓸어냅니다.
-최종 선별한 와송씨입니다. 소주컵 하나를 제대로 발아시키면 엄청난 모종이 나옵니다.
씨파종시는 모래와 와송씨를 20:1 이상 섞어 파종해야 적정한 모종간격이 나옵니다.
너무 간격이 좁으면 무름병이 오고 관리가 어렵습니다..
종이컵 1개는 소주컵 4개이상 들어가네요..
-소엽곰취 재배모습입니다.. 이렇게 좋았던 곰취꽃대가 모친 항암치료사정으로 채취를 한주 늦췄더니 씨방이 벌어져 날아가 버렸습니다.
뒤늦게 꽃대잘라 말려 털어보니 1키로도 안나오네요..
정말 기대하고 재배한건데 허망하기도 하고, 내년은 11월 중순에 제대로 잘라 씨를 채취하리라 다짐합니다.
-가을과 겨울에 진면목을 보이는 전호나물 씨앗입니다.
이것도 제때 잘랐으면 꽤 많은양을 얻었을텐데,, 후회막급입니다.
이거라도 건졌으니 잘 파종해서 내년 모종 확보하려 합니다.
전호도 가을파종후 휴면타파해야 발아율이 높습니다..
-삽립국화씨 사진이 없네요.. 요건 삼립국화씨를 털고 남은 씨방입니다.
씨방이 특이해서 올려봤습니다.. 삼립국화는 어린나물을 나물로 쓰고, 나물로 말려 시래기 대용으로 쓰면 아주 좋습니다.
가을파종후 차광막 덮어두면 잘 발아됩니다..
뿌리를 분근해서 번식해도 천근성이라 잘 됩니다..
-이 씨앗은 마카입니다.. 작년가을 하우스에 모종심어 올봄 씨채종 했습니다.
원래는 올해 하우스 한동에 마카를 재배하려 했는데, 하우스 지원신청을 못했습니다.
내년 쌈채용으로 뿌려 가족먹거리로 써야할듯 합니다.. 재배한다면 블랙마카를 하려구요..
'▣ 참 농부의 꿈!!! ▣ > ◑ 농사 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 어제 작물들 모습입니다. (0) | 2018.05.16 |
|---|---|
| 해방풍, 어수리 발아와 작물재배... (0) | 2018.04.23 |
| 소엽곰취랑 김장꺼리입니다. (0) | 2017.11.15 |
| 해방풍 이식합니다. (0) | 2017.11.02 |
| 열매마와 작물들입니다. (0) | 2017.10.20 |